▲ 강원 태백경찰서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성범죄 발생을 대비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태백경찰서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경찰서(서장 김택수)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성범죄 발생을 대비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백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8월부터 태백시청 여성청소년계와 성범죄예방 전담반을 편성하고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지역축제 및 다중방문시설 및 탈의실과 특히, 관리 사각지대인 민간시설(찜질방)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협업력으로 정책공감대 형성 및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계와 황지지구대(자율방범대 합동)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월 2회 대규모 합동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축제 및 다중운집지역에 현수막 게첨 및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홍보부스 운영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백시 지역치안협의회 협력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장비를 자체 구입하는 등 치안장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김택수 경찰서장은 “최근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불법촬영 발견 시 신속한 수사로 피해확산 방지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활동에 나서는 등 성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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