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인 사과, 배, 오미자, 황태, 하늘내린 햅쌀 등 12가지 품목을 엄선하여 추석 명절맞이 농ㆍ특산물 선물세트와 추석맞이 꾸러미 상품세트를 구성하고 관내 군부대 및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하며 판매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이달 29일까지 서울시 광화문, 세종시, 인천시 남동구 등 수도권 소재에서 개최되는‘한국마사회 도농상생 오픈마켓’을 비롯한 10개의 직거래 장터에 관내 22개 업체가 참가해 황태, 오미자, 수리취떡, 표고 등 지역 농ㆍ특산품 30여 품목을 선보이며 도심의 소비자들에게 청정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추석 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지역의 농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인제 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 설립을 지원하고, 지난 2월초에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인제장터’를 개장하는 등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또 7월초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발 맞춰 내린천휴게소에 농특산물 판매장 2개소를 개장, 80여 농가에서 300여 품목의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판매하여 현재까지 9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온라인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매장을 통한 지역 농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인제군의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한 판로 확대로 지역의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는 물론 사회적기업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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