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생활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 한마당인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15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도내 18개시군 7,634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태백의 열정, 하나의 강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18개 시ㆍ군 7,634여 선수가 참가한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17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6년 만에 태백에서 개최한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을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24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릏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태백시는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와 함께 전 세계인들의 겨울 축제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각 기관ㆍ사회단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는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태백종합경기장 관람석 정비 및 천연 잔디 교체, 전광판 교체 및 시설물 보수, 스포츠파크 조성, 365 세이프타운 내 축구장 조성 공사를 비롯해 매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 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25개 사회단체 회원 및 개인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태백시의 친절 마스코트로 활약하면서 급수 및 음료 봉사 등으로 선수 및 임원,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 강원도 생활체육인들의 경쟁과 화합 한마당인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15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도내 18개시군 7,634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7 참뉴스/이태용
뿐만 아니라 시는 종목별 경기장에 전 직원이 조를 구성해 주차 지원에 나서고 분산된 경기장을 선수단 및 임원이 찾기 쉽도록 곳곳에 안내 표시판 및 애드벌룬 등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와 진행도 돋보였다.

이와 함께 강원도생활체육회, 태백시체육회, 각 종목별 연합회 또한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잘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에 직원들의 세심한 대회 준비,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진행,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까지 더해져 대규모 생활 체육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다수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태백을 찾은 선수 및 임원들이 식사, 숙박 등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상당한 경제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대회준비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전 공직자와 태백시체육회, 태백시민이 하나 된 힘으로 강원도 생활체육인들에게 최고의 한마당 축제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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