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4일 2층 회의실서

 동해시는 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함영래 부시장 주재로 43명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역점시책인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 디자인-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뉴 디자인-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란 도시 전체를 권역별로 기능을 재구성해 지역 고유의 특성과 문화, 정체성을 담은 명품 국제.해양.문화도시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적의 보전과 관리를 바탕으로 공간구조는 자연상태로 최대한 유지하고, 불가피하게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최소화 원칙, 친환경적 원칙, 최고 수준화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건축물, 시설물 등 각종 인공 구조물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시각.미적 감각이 살아나도록 해 세계 어느 지역, 도시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고품격 국제도시로 만들어 감으로써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 높은 선진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 관계 공무원 12명을 선발, 유럽 3개국 12개 도시를 방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 5월 22일 도시경관 T/F팀을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산업자원부의 공공디자인 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디자인 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디자인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등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뉴 디자인 르네상스 동해 프로젝트를 시정 역점시책으로 알차게 추진함은 물론 앞으로의 과제를 되집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연찬회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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