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4일 2층 회의실서

 삼척시는 산초의 특산품 정착과 유통구조 개선 및 브랜드 구축을 위해 산촌재배단지 농업인 13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컨설팅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일 영월군 중동면 동강 산초마을을 방문해 산초마을 운영과 산지재배 휴경지 재배, 친환경 농법 투입 등 생산기술, 산초 건조 및 볶음기술, 산초 고품질 착유차례 등의 산초생산의 현장 기술경영 컨설팅을 통해 신기술을 익힌다.

 또 경기도 가평군 북면 산초왕 특산단지를 방문해 산초 다수확 재배기술, 계통별 재배 성과, 우량묘목 증식 사례, 상품개발 사례, 판매방법과 판촉활동 등 사례 중심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산초는 초피과의 열매로 현재 삼척시에는 노곡면일대에 산초재배단지를 조성해 20여 농가가 15ha의 산초를 재배하고 있다.

 산초는 기름을 내어 식용, 약용으로도 이용되며 산초 열매의 껍질은 건위, 정장, 구충, 해독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현장 기술경영 컨설팅을 통해 새기술 함양과 경영구조 개선을 통해 삼척 산초의 브랜드화를 구축하여 특산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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