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및 민간 조리원이 직접 영양관리 및 조리지원

▲ 영양 컨설팅팀이 14일 정긍모함(PKG, 400t급)에서 조리병들과 함께 식단 칼로리 및 염도 관리, 위생 및 식자재 관리, 조리교육 등 장병 건강 증진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는 보급지원대대가 함정 및 도서기지를 포함한 함대에 있는 모든 식당에 영양사 및 민간 조리원을 파견, 영양 컨설팅을 실시해 장병 건강 증진과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영양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직접 식당을 방문하여 영양, 조리, 위생, 식자재 관리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장병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영양사 및 민간 조리원, 함대 보급지원대대 급식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영양 컨설팅팀은 2주에 1회씩 함정 및 도서기지의 식당을 포함한 함대의 모든 식당을 직접 찾아가 영양 컨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 컨설팅팀은 메뉴 운영 및 조리 지원, 식단 칼로리 및 염도 관리, 취사장 위생 및 식재료 관리 등 전반적인 영양 컨설팅을 통해 장병 건강 관리는 물론 레시피 전수, 조리 교육 등으로 인해 장병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정재욱 1함대 보급지원대대장은 “전문가들의 영양 컨설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장병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장병들의 건강이 곧 함대의 전투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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