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강원 축산인들의 최고 축제인 ‘강원축산경진대회’에 인제군이 우량 한우를 출품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삼척시와 동해삼척태백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삼척시 이사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축산농가 등 2만 여명이 참여하는 가장 전통 있는 축산행사로 인제군에서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2두, 한우경진대회(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에 각 1두씩 총 3마리를 출품해 가축개량 성과를 평가받게 된다.

그 동안 인제군은 친환경 톱밥 발효 축사지원 사업, 한우 자동제한 급여 시스템 지원사업 등으로 인제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또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암소 집단 개량 사업, 초음파 육질진단 사업 등 체계적인 한우 개량을 추진하며 경쟁력 있는 한우 산업을 육성해왔다.

그 결과 2015년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시ㆍ군 종합 최우수상’시상, 2015년 전국한우 경진대회에서 강원도‘지자체 종합우승’, 번식 암소부분에‘대통령상(그랜드 챔피언)’시상, 2016년 강원축산경진대회에 ‘경산우 부문 우수상’을 시상하며 인제 한우의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최문선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진대회 출품을 통해 인제의 우수한 한우를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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