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 상승…명동 입구 ㎡당 1137만원 가장 비싸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지역 공시지가가 7년 연속 오름세를 이었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필지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평균 5.3%가 올랐다.

가장 비싼 곳은 명동 입구로 ㎡당 1137만원, 가장 싼 곳은 북산면 추전리 임야로 297원으로 나왔다.

춘천의 공시지가 평균은 2009년 0.1% 하락했다가 2010년 6.3% 상승한 이후 2011년 9.4%, 2012년 11.8%, 2013년 5.5%, 2014년 5.7%, 2015, 2016년 5%가 올랐다.

춘천시는 체험관광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 각종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한 개발사업 활성화, 시청사 신축, 학곡,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형사업에 따른 미래 전망이 더해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춘천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다. 대상은 6월1일 현재 소유 주택(부속토지 포함), 토지이다.

부과총액은 289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6천여건에 14억원 가량 이 증가했다. 이번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 10월 10일까지 25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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