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경실련, 1만명 서명운동 개시

 앞으로 열릴 국회 국정감사에 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와 강원랜드 물품 및 용역사업에 대한 의혹 등을 폐광지역경실련이 청원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폐광지역경실련은 국회 국감과 함께 감사원 등 정부기관 등에 관련 의혹들을 제기하기 위해 폐광주민 1만명 서명운동을 본격 실시해 오는 국감직전까지 서명운동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폐광지역경실련은 지난 3월 창립이후 줄곧 강원랜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언론에 문제를 제기해온 바 있으며 최근에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의원 등과 강원랜드 국감과 관련한 논의를 상당부분 진척시키고 있어 강원랜드가 국감의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폐광지역경실련 김항성 사무국장은 “지난 4월부터 공공기관운영법에 의해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공기업으로서 최소한의 경영투명성과 설립취지를 반영해야 하지만 시장주의 일변도 경영기법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