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충북본부 민둥산관리역 레일로 사랑으로 봉사단은 13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여행을 위한 해피트레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민둥산관리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 민둥산관리역(역장 탁거상) 레일로 사랑으로 봉사단은 13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여행을 위한 해피트레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교통 및 지리적으로 불리한 여건과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코레일만의 독창적인 열차 여행과 문화체험 활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 시설 이용자 15명을 초청해 민둥산역에서 안전한 철도 이용에 대한 안내에 이어 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정동진역까지 신나는 열차여행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의 경관과 모래시계 공원으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을 찾아 모래시계 공원 및 정동진 시간박물관, 하슬라 아트월드,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등을 여행하며 해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민둥산관리역 역무원 및 정선 프란치스코의집 복지사 등 1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동행했다.

탁거상 민둥산관리역장은 “비록 하루 일정이지만 이번 해피트레인 여행이 즐거운 문화체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일로 사랑으로 봉사단’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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