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이 강원도와 한국임업진흥원의 심의를 거쳐 ‘2017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한 홍천잣과 홍천 청정 산양삼 산업특구에서 생산된 산양삼을 주된 품목으로 하며, 임산물을 수집ㆍ선별하여 안전한 먹거리로 가공?포장하여 판매하고, 홍보 및 전시장 운영 등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에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8억3000만원과 도비 1억원을 비롯하여 군비 2억3000만원과 자부담(홍천군산림조합) 5억원, 모두 1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홍천군산림조합 소유의 화촌면 굴운리에 부지면적 3745㎡에 건축면적 675㎡으로 건립되며, 판매장과 선별 및 가공포장, 저장시설, 홍보ㆍ전시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지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고품질 임산물 생산의 탄탄한 기반이 갖춰짐에 따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임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산림 관련 생활편익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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