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쉼터, 상권 활성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에 저잣거리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국비 등 37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저잣거리 조성공사를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명동 방향 중앙시장 입구에서 육림고개 쪽으로 1100여㎡이다. 기존 상가 건물을 보상 철거하고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11년 시작됐으나 보상 협의에 어려움을 겪어 계속 늦춰지다가 최근 보상이 마무리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연말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저잣거리 광장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최근 청년들을 중심으로70년대 전성기 부흥을 꾀하고 있는 육림고개와 새로운 쇼핑명소로 자리잡은 브라운 5번가를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시장과 육림고개 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광장이 조성되는 곳은 중앙, 제일시장, 육림고개, 브라운 상가, 명동상권 통로에 있어 일대 상권 활성화의 중심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저잣거리 광장은 쇼핑과 문화, 관광기능을 겸한 특화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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