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관광의 선두주자로 주변 상권 활성화 이끌어

▲ 춘천시 의암호 소양강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100만번째 방문객.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 소양강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8일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후 27일 오후 3시께 100만명째 입장객이 방문했다.

제주도에서 가족여행을 온 관광객이다.

지난해 입장객은 43만 2102명으로 올해 56만 7898명째 입장객이다.

전국에서 가장 긴 투명 탐방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개장 후 16일만에 10만명, 1년여만에 100만명이 찾았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춘천의 대표 명소가 됐다.

스카이워크는 개장이후 지속적인 관광객 방문으로 낙후된 소양로, 근화동 일대를 관광1번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쇠락하던 소양로 번개시장이 주말 야시장 개장으로 관광시장으로 살아난 것을 비롯,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 상권활성화와 개발촉진을 이끌고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올해 들어 외지인에 대해 유료 입장제로 전환, 외지인 비율은 95%, 노인,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을 제외한 유료 입장객은 80%에 달한다.

유료입장객에 지급되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지역에 파급하는 소비효과는 연50억원 규모라고 춘천시는 추산했다.

박철후 춘천시 관광개발과장은 “백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기위해 꾸준한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고, 인근지역 개발도 동반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져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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