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접수…당선작에 30만 원 상금

▲ 양구군은 오는 28일까지 양구읍 하리 KCP호텔 입구앞에 건립하고 있는 가칭 ‘양구 스포츠 상징탑’의 명칭을 공모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 KCP호텔 입구(둥글봉) 앞에 건립하고 있는 가칭 ‘양구 스포츠 상징탑’의 명칭을 공모한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준공될 예정인 상징탑의 명칭 확정을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응모작을 접수해 부군수와 각 부서장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중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제한 없으며, 당선작에는 30만 원(양구사랑상품권)의 상금이 시상된다.

당선작은 군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도 개별 통지된다.

명칭은 양구 스포츠 상징탑 조성 사업의 취지와 의미에 적합하고, 양구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인지될 수 있어야 하며, 누구나 알기 쉽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우편,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가칭 ‘양구 스포츠 상징탑’ 건립은 스포츠마케팅을 또 하나의 성공적인 지역 브랜드로 만들고, 체육인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양구군이 스포츠 랜드마크 도시로 부각되고 인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징탑은 지구 위에 불꽃이 피고 있는 성화봉이 서있는 형상으로 세워졌다.

상징탑 형상의 디자인 모티브는 성화봉은 다양성과 평등을 상징하고, 지구는 대지와 기운, 국토의 중앙을 뜻하며, 불꽃은 스포츠 메카의 열정과 환희를 의미한다.

상징탑에는 △양구에서 개최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한 체육인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입상자(올림픽 동메달 이상,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상) △양구에서 개최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한 체육인 가운데 경기종목 및 양구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경기단체나 개인이 추천하는 체육인 등의 핸드 프린팅 등 이들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물이 담길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스포츠 상징탑이 체육인들 마음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양구에 대한 이미지와 친근감 상승으로 이어져 스포츠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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