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광물리학과 4년 이정우씨

▲ 이정우씨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응용광물리학과 학부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연구한 논문 3편이 국제 유명 학술지에 발표 및 게재가 확정돼 화제다.

한림대 응용광물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우(25)씨는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최근 SCI급 저널에 게재된데 이어 또 다른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가 확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 씨의 “브릴루앙 분광법으로 연구된 생체친화적 실크의 음향 특성에 대한 결정화 효과’에 관한 논문은 SCI 저널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n Physical Society)’ 8월호에 게재됐다.

또 ‘에탄올 침지 혹은 수화방법으로 결정화된 바이오 실크 필름의 탄성 특성의 온도의존성’에 관한 논문은 스코퍼스(SCOPUS) 국제저명학술지인 ‘새 물리: 뉴 피직스(Sae Mulli: New Physic)’에 최근 게재허가 결정을 받아 8월 말에 출판될 예정이다.

두 연구는 다양한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크의 결정화 과정이 실크 필름의 탄성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조사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수한(24), 유태균(24), 전호범(26)씨가 지난해 응용광물리학과 학부생 때 진행한 연구 논문 ‘브릴루앙 광산란 분광법을 이용한 에탄올-물 순수 혼합용액과 에탄올 음료의 음향학적 특성 분석’이 ‘새 물리: 뉴 피직스 (Sae Mulli: New Physic)’ 7월 호에 발표됐다.

한림대 응용광물리학과장 남기봉 교수는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것도 흔치 않지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등을 활용한 학부 연구역량 강화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특성화 정책을 바탕으로 한 학부생들의 수준 높은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 응용광물리학과는 디스플레이-조명, 광센서 등 광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응용 광학의 광계측 및 분광법, 광학 시뮬레이션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학생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 수행이 가능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