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과 평창, 강릉을 하나로 잇는 세계적인 명품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 조감도(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가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북평면 나전역을 출발해 청정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꽃벼루재길을 걸으며 여량면 아우라지역 광장까지 올림픽 유산일 될 10km 구간을 트레킹하게 된다.

걷기축제 참가대상은 군민은 물론 관광객,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걷기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타월 등 기념품과 생수가 제공된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아우라지역에서 출발지 나전역까지 셔틀버스 운행으로 참가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걷기축제 참가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아우라지 강변무대에서는 ‘아우라지 쿨 콘서트’가 열린다.

‘아우라지 쿨 콘서트’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아우라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우라지 뗏목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김도향, 김원중, 김현성, 양하영, 손현숙, 레드로우, 레밴드 등 인기 통기타 가수가 출연해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위섬’, ‘이등병의 편지’ 등 7080 추억의 다양한 노래를 선사한다.

전상현 관광기획담당은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과 트레킹 코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 개최 도시인 정선ㆍ평창ㆍ강릉을 잇는 트레킹 코스로 평창의 올림픽, 정선아리랑의 아리, 강릉의 바우길을 딴 명칭이며 트레킹 구간은 정선5일장부터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연장 131.7km 총 9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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