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중 명예교수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금용정보통계학과 김낙중(67) 명예교수가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교수는 “30년 넘게 한림대에 몸담으며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어 퇴직 때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실천이 늦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대학발전과 제자들의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 한림대에 부임해 자연과학대학장과 대한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8월 퇴직 후 같은 해 9월 한림대 명예교수에 임명됐다.

대학 측은 “그동안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기부 취지를 잘 헤아려 대학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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