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가 시행 중인 남산면 창촌~강촌 간 지방도 403호선 확장개설 구간(5.3km)중 방곡교~ 강촌대교 구간(2.1km)이 8월중 조기개통 된다.
시의 조기 개통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남면 강촌IC에서 도심 간 진입을 빠르게 하기 위해 남면 발산리~남산면 창촌~강촌~서면 당림리 국도46호선 연결 구간(10km) 4차로로 확장하고 굴곡이 심한 선형을 개선하는 것으로 2005년 착공했다.
발산~창촌 간(4.7km)은 2015년 말에 준공됐다.
창촌~방곡~강촌터널~강촌 대교~국도46호선을 연결하는 창촌~강촌(5.3km) 구간은 2009년 착공됐다.
강촌대교는 와이(Y)자 형태 주탑 2개와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태로 306m이다.
주 도로가 강촌대교로 바뀌어도 기존 강촌교는 차량 통행을 포함, 그대로 쓰인다.
국도 46호선 연결지점은 강촌삼거리에서 등선폭포 방향 위쪽이다.
강촌 유원지 건너편 강촌터널은 134m로 방곡교와 강촌대교를 연결한다.
창촌~ 강촌 전구간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성재 춘천시 도로과장은 “방곡교~ 강촌대교 간 일부 구간이라도 조기 개통되면 강촌IC에서 도심 진입 시간이 빨라지고 강촌유원지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난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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