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예산 23억원을 확보해 7월부터 지역 내 청년 등이 도내 구직 활동 시 월 3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 청년, 대학생(졸업학년 및 휴학생), 특성화고교 등 고등학생, 창업기업 폐·전직 청년근로자, 소상공인 전직 청년종사자, 취ㆍ창업 교육이수자,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 제대군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으로 2571명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90만원이며, 월 30만원씩 3개월간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금 대신 강원상품권으로 지원하며, 지원 받은 강원상품권은 취업활동, 교통, 숙식, 자격증 취득, 학원 교재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자는 일정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강릉시는 올 하반기 예산 14억원을 확보해 청년시민이 지역 내 기업 취업 시 임금수준에 따라 월 15만원에서 50만원을 3개월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4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월 15만원에서 50만원을 3개월간 강원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지원조건은 청년시민(만 15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이 지역 내 기업체 중 5인 이상 기업에 2017년 1월 1일 이후 취업에 성공한 경우로 1216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체는 강릉시청 경제진흥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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