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안내 편의제공 ‘각광’


 군장병과 면회객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여행장병 안내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육군 제 11기계화보병사단 헌병대는 지난 6월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약 16. 5㎡의 여행장병 안내소를 설치, 편의제공에 나서고 있다.

 장병 여행안내소는 홍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물부스와 집기류, 에어컨이 설치되었으며, KT 홍천지점에서 인터넷 회선을, 금강운수에서 토지임대를 지원받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져 장병들은 물론, 홍천을 찾는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분실품 접수 및 조치, 휴가 지연복귀 장병 차량지원 등 장병 권익보호 장소인 동시에 정보 검색을 위한 인터넷 PC 설치와 안내지도 및 홍천명소 소개자료 등 각종 안내서를 비치함으로써 면회객과 여행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어 이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장병 여행안내소는 현재 월 17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홍천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면회객들의 이용율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홍천군을 알리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대군신뢰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행장병 안내소를 이용했던 박지원 상병은 “휴가증을 분실해 걱정했는 데, 이곳을 찾아가 말했더니 친절하게 임시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소속대에 확인까지 해주었다”며 “헌병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시설을 더 많은 장병들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