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강원 평창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평창군에서는 2017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지역별로 산나물축제가 개최된다.

3일부터 8일까지 ‘제2회 오대산천 산나물축제’가 진부전통시장에서 개최되고, 13일부터 14일까지 ‘제16회 곤드레축제’가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열린다.

또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6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가 열려 풍성한 산나물 음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평창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산채정식은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을 천연소스에 곁들인 것으로 나물 마다 각기 다른 맛과 향이 있어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만든다.

평창군은 2017 봄 여행주간 기간을 겨냥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가족 혹은 개인 등 소규모 자유여행객들이 평창여행을 즐기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군이 제안하는 여행 테마는 ‘탁 떠나는 평창가족여행’과 ‘미리 가보는 두근두근 평창 기차여행’ 등 크게 두 가지로 평창군 MOU여행사인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코레일이 공동 기획에 참여하여 관광상품을 판매ㆍ운영한다.

군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하는 기업 복지몰을 활용하여 평창숙박 여행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여행주간 기간 동안 강원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강원상품권(1만원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코레일이 구성한 평창여행 기차상품에는 사전 홍보와 사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관령하늘목장’에서는 입장료에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가 운영하는 ‘꿈의대화캠핑장’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무료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7 봄 여행주간 슬로건이기도 한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말처럼 일상에서 수많은 이유로 여행을 망설이고 있을 사람들에게 여행을 독려하고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여행주간 기간 동안 평창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평창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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