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전문가 4명의 재능기부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똑똑 그림책 나라’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원통도서관 외 3개소에 진행된다.

‘똑똑 그림책 나라’는 그림책교육활동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가 4명의 재능기부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구성된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양보, 배려, 인내, 끈기, 존중, 자유, 책임, 자연사랑, 용기, 질서 등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주제로 독후감 쓰기, 책의 주제에 대한 자기 생각 말하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제읍ㆍ남면은 박인환문학관에서, 북면은 원통도서관, 서화면은 서화도서관, 기린면ㆍ상남면은 기린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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