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학생 및 교직원 등 20명

 강원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명은 30일부터 4일까지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위치한 해비타트 신축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집짓기 현장에서 벽돌운반 및 쌓기, 레미콘 작업, 거푸집 설치 및 제거 등 집짓기 전반에 걸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현섭 총장은 지난달 30일 저녁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저녁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는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저소득층 무주택자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집짓기 공사의 모든 과정은 입주가정,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한편, 강원대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여명 안팎의 자원봉사자들이 국내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집짓기 봉사활동이 없는 동절기에는 필리핀 등에서 실시되는 국제 해비타트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