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보건소.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건강 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2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지난 2004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300여명(2016년 12월 기준) 여성청소년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자가 몰리는 연말보다 여유로운 봄ㆍ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차 접종 시기가 된 여성청소년 보호자에게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만큼 시기에 맞춰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여 의료기관 위치와 의료기관별 백신종류(가다실ㆍ서바릭스)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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