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내ㆍ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수학여행 학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월부터 올해 예산 1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액은 내국인 관광객 버스 1대(25명 이상)당 1박 20만 원, 2박 30만 원이며 외국인은 버스 1대(20명 이상)당 1박 30만 원, 2박 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일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버스 1대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수학여행단(30인 이상)은 1박 15만 원, 2박 20만 원을 당일 관광 시에는 10만 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나 수학여행 학교는 태백시 방문 5일전 팩스,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사전 접수하고 여행일정을 종료한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숙박 시 지역 내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관람해야 하며 당일관광 시 지역 내 식당 1식 이상, 유료관광지 2곳 등을 관람해야 한다.

특히 수학여행단의 경우 365세이프 타운을 방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관광문화과 관광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유료관광지는 365세이프타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석탄박물관, 용연동굴이 있으며 무료 관광지는 태백산, 검룡소, 황지연못, 삼수령, 구문소관광지, 철암탄광역사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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