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중앙병원 18일

 강원도민의 날과 태백시 개청 26주년을 기념하여 18일 오후 5시 30분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서 사랑의 물결이 흐르는 ‘사랑의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민족예술총연합회 태백지부(지부장 김희정)가 진폐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초청가수 공연, 보디빌딩 시범, 민요 및 국악, 장기자랑, 철가방 프로젝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다과를 제공하는 등 흥겨운 여흥을 선사한다.

 한편 태백민예총 김희정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음악회가 오랜 기간 동안 진폐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긴 시름에서 벗어나 행복한 가정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국민족예술총연합회 태백지부는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국악,미술, 무용, 사진, 등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태백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기 태백시장, 김정식 태백시의회장 등 각급 기관, 사회단체가 대거 참석하여 진폐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태백민예총, 태백시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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