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자유시장.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식약청, 농관원, 지자체 등 범정부 전국 합동 단속이 이루어지며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제수용ㆍ선물용 식품 제조업체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대형음식점, 상습ㆍ반복적 위반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ㆍ감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ㆍ무신고 제품 사용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냉동ㆍ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명절 다소비 식품인 떡류, 한과류, 어육가공품, 농산물 등은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설 성수식품 유통을 위한 사회적 감시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제수 및 선물용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 표시사항이 올바른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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