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콘서트, 공연창작집단 ‘뛰다’ 공연 등 풍성

▲ 감성테마문학공원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감성 콘서트’가 오는 8일 상서면 다목리 감성테마 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10월의 강원 화천지역이 예술과 감성으로 물들 전망이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감성테마문학공원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감성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서면 다목리 감성테마 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감성 콘서트는 마술사 김유정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프닝 공연에는 화천국악협회 ‘아랑’의 국악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KBS 국악관현악단 ‘한충은 밴드’ 공연에 이어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마임공연, 소설가 이외수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화천갤러리에서는 지난 5일부터 ‘제3회 화천읍주민자치센터 서양화반 회원전’이 시작됐다. 16일까지 12일 간 이어지는 이번 회원전에는 주민들이 직접 그린 서양화 작품 60여점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화천읍 신읍리 동지화마을 ‘문화공간 예술텃밭’에 자리잡고 있는 공연창작집단 ‘뛰다’도 가을을 맞아 커피향 가득한 공연을 내놓는다.

‘뛰다’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텃밭극장’에서 공연 ‘커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 스토리’는 커피를 통해 한 여자의 일생을 들려주는 모노 드라마다.

무대 위 등장하는 단 한명의 배우는 여러 인물의 역할을 맡아 무대 위의 침묵과 고독을 관객과의 소통으로 채워 나가게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가을 화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화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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