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할 터”

▲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참뉴스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이 22일 부산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WCC21 총장협의회에서 WCC21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단위의 대학 협의체에서 강원도 대학 총장이 수장으로 임명되는 첫 사례로, 앞으로 강원도의 교육 현안과 발전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전문대학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자리가 큰 부담감으로 다가온다”며 “그러나 위기가 새로운 기회라 생각하고, 여기 계신 대학 총장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 총장님들과 힘을 모아 한국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을 발굴해 전문대학의 새로운 전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측은 우 총장이 지난 2015년 3월 1일 한림성심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2015전국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한림성심대가 전국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다양한 국고 사업 선정 및 신사업 개발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WCC(World Class College)는 교육부가 2011년도부터 2013년까지 전국전문대학 중 21개 대학을 선발해 세계적 수준을 갖춘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대학들은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별도의 평가 없이 3년간 대학 당 평균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지난 2012년 9월 17일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WCC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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