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지도에 각 부대 등록, 기반시설도 이달 준공

▲ 화천군은 신병 사단 입소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신병 사단 입소제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4일 첫 입소식이 예정된 가운데 군은 전담(T/F)팀을 중심으로 매주 사업별 마무리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각 사단 신병교육대 인터넷 카페와 연결되는 배너 개설을 마쳤다. 또 향후 입소식 일정 알림창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길이 낯선 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국내 유명 네비게이션 지도에 각 사단 신병교육대의 위치등록도 완료했다.

이달 안에 준공 예정인 각 사단 사열대 도색과 영내 도로포장, 배수로 정비, 야외무대 데크설치, 잔디식재 등의 기반시설 조성사업 역시 꼼꼼히 마무리 중이다.

이와 함께 음식ㆍ숙박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5개 업소의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업소 대표 친절 서비스 교육도 주 2회씩 진행 중이다.

또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마케팅과, 다양한 소포장 상품과 현장 먹거리, 기념품 개발에도 한창이다.

특히 군은 조기 입소 유도와 지역 상경기 활성화, 혼잡 방지 등을 위해 부대개방 행사 조기 실시, 사단별 상이한 일자 입소식 시행 가능 여부 등을 각 부대와 면밀히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정비가 필요한 71개의 국도와 지방도, 군도 교통 표지판 중 군도 3개, 국도 8개를 조성 중이며, 나머지 60개의 정비는 2차 추경 확보 후 추진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직접 입소제 시행 전까지 매주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화천을 찾는 장병과 가족들이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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