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눈다.

4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612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현장도우미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박광석 화천부군수를 비롯한 직원 150여명은 이 기간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관련부서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의 경우 건강 및 의료서비스 수급 여부를 확인해 필요할 경우 보건의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가구 위문계획을 수립해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까지 520여가구를 방문해 쌀과 쇠고기 등 명절 위문품을 전달한다.

아울러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중위소득 80% 이내 저소득층 200세대에 가구 당 5만원씩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 외에도 소외계층 대상 나눔활동이 활발히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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