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2016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015년도 회계연도 재정운영결과를 알리는 ‘지방재정공시’를 지난 8월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공개한 2016년 살림규모는 4,018억 원으로 전년대비 74억 원이 증가했다.

또한, 자체수입은 671억 원이며 의존재원은 2,286억 원으로 재정자립도 30.12%(동종단체 평균 20.85%),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9.66%(동종단체 평균 63.60%)으로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117억 원의 흑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백시 재정은 동종자치단체 보다 평균 이하로 재정운영에 있어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의 비율이 높고 예산규모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세입 증가를 위한 세입기반을 확충하는 등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 노력과 중앙지원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 채무관리 강화 등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공시 내용은 태백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내용은 1년 동안 공개된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