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대회운영 능력 당위성 강조

 인제군이 2009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시련과 아픔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살아가고 있는 군민들에게 용기와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삼고 도민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2009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유치운동을 적극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도민체전 및 도민생활체육대회를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유일한 군으로 각종 중복 규제로 낙후성을 극복하지 못해 사회기반시설이 취약한 것에 그 원인이 되어 왔으나 민선출범과 함께 시작한 각종 지역도시개발, 체육인프라 시설 확충, 관광지 확충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기반시설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시점이 2009년도라는 것이다.

 특히 군은 2004전국래프팅대회, 아시아카누슬라럼대회, 2007세계래프팅대회, 다수의 도대회 등 대회 유치 및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대회운영 능력, 성숙한 군민의식 및 자발적 참여도 등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인제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제군은 최신 시설로 조성되는 하늘내린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풋살구장, 인제스포츠타운 및 분산 개최되는 각 읍면에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각종 경기장의 집중으로 모험레포츠 관광지역에 걸맞는 서비스와 완벽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강원도생활체육협의회 실사단(단장 안승달 강원도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이 인제군을 방문, 도민생활체육대회 준비계획보고를 받고 주요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실사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대회 개최경험과 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최근 생활체육인들이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있는 여건을 바탕으로 도민생활체육대회 유치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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