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끝내 9년 연속 무사고 항공방제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끝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9년 연속 무사고 항공방제라는 커다란 업적을 달성했으며, 밤 재배 임가 및 지자체가 요구하는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여 올해도 풍성한 수확이 기대된다.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이번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경남, 충남 등 전국 26개 시ㆍ군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총 2만1894㏊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밤나무 항공방제에 대형헬기(KA-32) 6대, 중형헬기(AS350-B2 4대, BELL206L-3 5대) 9대 등 총 15대가 투입되며 누적횟수로는 대형헬기가 42회, 중형헬기가 65회로 총 107회 운영됐다.

특히 올여름은 유래없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던 무더운 날씨 가운데 안전비행을 위해 승무원과 항공기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힘썼다.

또 항공방제지역 사전설명회와 안전점검, 직무교육 등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무사고 항공방제의 역량을 최대화 했다.

조병철 본부장은 “항공안전 규정에 따라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해준 산림항공본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풍성한 수확으로 결실 맺길 기대한다”며 “이번 항공방제로 밤 재배 임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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