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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피서철,‘폭염주의보’ 아닌 ‘운전주의보’발령
2016년 08월 04일 (목) 15:41:51 참뉴스 webmaster@chamnews.net
글=강원 속초경찰서 영랑지구대 최보희 경장

   
▲ 최보희 경장
지난달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에 이어 얼마 전 부산에서도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과속차량이 보행자를 덮치고 차량을 잇달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고 모두 안전운전 불이행이 사고 원인이었다. 또한 두 사고 모두 일요일에 발생한 가운데 7-8월 교통 사망사고가 일요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피서철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서철 교통사고는 상대적으로 대형사고인 경우가 많으며 가족, 친지 등 단체이동인 경우가 많아 그 피해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피서철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무려 14.1%에 달한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휴가철 ‘안전주의보’를 해제하기 위해 지켜야할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여행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실시한다. 휴가철 장거리 운행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두 번째,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3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특히 현재 고속도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다.

세 번째, 과속운전은 절대 삼간다. 대부분의 사고가 과속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규정 속도를 지키며 운전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네 번째, 장거리 운전 시 반드시 쉬었다 가도록 한다. 장시간 운전시 졸음운전을 유발하여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몸을 푼 후 다시 출발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피서지 음주운전은 절대금물, 들뜬 분위기로 자칫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다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도록 해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사고 없는 즐겁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교통법규 준수에 경각심을 갖고 운전하기 전 사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다면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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