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18일 삼성생명과 협약식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대학발전기금 모금 및 선진국형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기부보험제도를 도내 최초로 도입해 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림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연암관 2층회의실에서 삼성생명(대표이사 이수창)과 대학발전기금 기부보험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부보험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제휴하게 되는 기부보험은 생존시 일정기간 보험금을 납입하고 사망 후엔 보험금 수혜자를 학교, 병원, 복지기관 등 비영리단체나 공익법인을 지정해 보장금액 전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기부형태이다.

 한림대 측은 “대학발전 기부보험은 적은 보험료로 학교 공헌에 동참할 수 있어 한림인을 비롯 일반인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니 만큼 긍정적 파급효과로 도내의 발전적인 기부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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