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

 제11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강릉지역의 오리솟대를 모빌과 풍경으로 제작한 강릉 초려공방 석희숙씨의 작품 ‘자작나무 오리모빌’이 차지했다.

 강원도는 14일 우수하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1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 출품작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일반상품 분야 67점, 창작아이디어 분야 28점 등 총 95점의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 결과, 일반상품 21점, 창작아이디어 10점 등 총3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상품부문 금상은 양양의 특산품인 자연산 송이를 벌꿀에 재워 숙성시켜 상품화한 양양자연송이농산 박영학씨의 ‘산 꿀송이’가, 창작아이디어부문 금상은 강원도의 산나물을 사계절 먹을 수 있게 장아찌로 개발한 ‘산채보감(장아찌)’으로 강릉 박현숙씨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특색을 살리고 관광기념품으로 적정한 가격과 소비자의 기호에 적합한 31개 작품을 우수관광기념품으로 선정하여, 대상 수상자에게 500만원 시상금이, 2개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 300만원, 은상 200백만원, 동상 100백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0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며, 고유상표 사용승인 및 작품집 제작, 전자상거래 알선, 생산융자금 지원 등 여러가지 홍보 및 판촉활동이 집중 지원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춘천어린이회관에서 개최되며, 출품작품은 21∼24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 전시될 계획이다.

◇대상 ‘자작나무 오리모빌’


◇일반상품부문 금상 ‘산 꿀송이’ 


◇창작아이디어부문 금상은 ‘산채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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