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영동남부연합회는 4일 강원 동해시청을 찾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145박스를 기탁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진=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 제공)
【동해=참뉴스】이태용 기자 =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교회인 동해, 삼척, 태백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교회는 4일 동해시청을 찾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등 어려운 생활로 인해 더욱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145박스를 기탁하고 각 세대에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가득히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역 사회에 독거노인, 모자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이 추위와 경제적 빈곤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해를 맞아 훈훈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불황 속에 봉사의 손길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성도들의 배려 속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에 고령의 독거노인이 많은데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서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춘천 하나님의 교회는 효자2동 주민센터에 쌀 500kg을 전달했고 원주시청에도 라면, 화장지, 세제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됐으며, 홍천군청에 150만원 상당의 이불, 철원군 동송읍사무소에 쌀 40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졌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소외계층들은 겨울이면 외로움과 추위, 경제적 빈곤함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소감과 함께 “사랑은 나눌수록 풍족해진다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니 너무나 기쁘다”라며 나눔의 즐거움을 전했다.

전국에 400여 교회가 분포해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강북 및 강남, 경기, 지방권 전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각종 생필품과 성금을 지원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류 구원을 목표로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실천하며 전 세계 곳곳에 지역 교회를 설립, 현재 국내 400여 성전을 비롯해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에서 250만 등록성도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선교활동 외에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관할 관공서와 협력하며 지구촌 환경개선사업 뿐 아니라 생명살리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전과 같은 전시회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지역 순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진행하며 현 세대에 개개인마다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해 온 하나님의 교회는 2004년 대한민국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하며 종교계의 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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