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1,800명

 강원도는 말레이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 1,800명이 오는 21 ~24일과 다음달 2~12일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본부가 소재해 있는 동남아 국가들에서 한류 등을 통해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의 수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은 그 여행비용을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만큼 쇼핑 등을 통한 개인들의 지출이 일반 투어보다 커 특히 고부가가치 관광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관
광시장이다.

 말레이시아 프루덴셜 보험사(Prudential Assuarance Malaysia Berhad)는 21 ~24일 3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660명이 남이섬, 설악산, 설악한화리조트 등을 방문한다.

 또 다음달 2~11일 기간 중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소재 홍콩계 글로벌 다단계그룹인 ELKEN 사는 1박2일의 일정으로 7회에 걸쳐 1,200명이 춘천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방문단을 위해 방문기념패와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한편 강원관광홍보 영상물을 상영, 관광자원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 등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의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확대를 위해 7월중에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현지 인센티브 관광상품설명회 개최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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