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횡계리

 강원도는 제11회 강원감자큰잔치 행사를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날 강원감자큰잔치 행사추진을 위한 농업인단체, 언론기관, 농업관련기관으로 구성되는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같은 행사계획을 확정했다.

 주요행사로는 강원감자특판전, 군악대 및 민속공연, 도립예술단공연 등 개막행사를 비롯해 감자캐기, 감자마을탐방, 감자요리시연 등 9개의 체험행사와 감자왕선발, 감자요리경연 등 8개 감자기네스 행사가 펼쳐진다.

 또 감자주제관, 강원감자특별전, 감자홍보관 등 16개의 상설전시행사와 식품업체초청설명회, 감자도예전 등 7개의 부대행사 등 전체 48개 행사를 마련,  강원감자큰잔치 행사장을 방문하면 국내외 감자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감자테마마을 육성을 위한 감자마을탐방, 감자피부미용의 대중화를 위한 감자피부미용시연 및 제품전시판매, 감자가공식품의 국내산 확대를 위한 감자가공식품관운영, 감자를 비롯한 강원도산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식품업체초청 우수 농산물설명회 등의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더욱이 소비확대를 위한 감자요리관 운영, 감자자공제품 판매 등을 새롭게 편성해 강원감자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감자의 소비확대 및 다양화로 강원감자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강원감자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과 함께 하는 체험형 행사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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