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투약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33.여)씨와 손모(32)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30일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H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애인대행사인 B업체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약 10여 차례에 걸쳐 1회에 10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하고 필로폰 등을 10여회에 걸쳐 투약하였으며, 이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손씨는 필로폰 2회 투약분(약 0.05g)을 10만원에 구입해 이씨와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 성매매 수사 중 성매매 여성이 마약을 했다는 첩보 입수, 추적 중 대구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피의자 차량 발견하고 급습해 마약투약용 1회용 주사기 2개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판매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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