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철쭉제 홍보나선다

 축제를 위한 축제인 부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태백시가 참가한다.

 태백시는 오는 5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태백산 철쭉제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부산 대한민국축제박람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를 내건 박람회에 참가하여 한반도 마지막 철쭉의 향연인 태백산 철쭉제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번 축제박람회는 축제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일본, 중국 등의 다양한 축제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축제체험관을 비롯하여 특별전시관, 민속놀이 체험행사장,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축제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120개 축제가 참가하는 가운데, 강원도내에서 태백산 철쭉제, 강릉 단오, 평창, 화천, 인제, 양양, 횡성, 정선, 양구, 고성 등 10개 시·군이 참가하여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각 지역의 축제를 홍보하게 된다.

 한편,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 철쭉은 지리산에서 시작해 6월이면 해발 1,567m의 태백산일대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절정을 이루는데, 화사한 철쭉이 주목과 어우려져 초록과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태백산 철쭉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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