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공예품 상품화 지원

 태백시는 태백을 상징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공예품을 선정하여 상품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11회 태백시 공예품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상품성이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개발하여 지역고유의 상품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관내 공예품 생산업체, 대학, 초·중·고교 교직원 및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출품작품을 신청·접수받기로 했다.

 출품대상품목은 향토적 특성이 잘 표현되고 실용적이며, 상품화가 가능한 공예품으로 섬유공예·목공예·칠공예, 도자공예, 석공예, 보석공예, 금속공예, 초자공예, 죽세공예, 초경공예, 피혁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품 등이다.

 이번 공예전은 실용성을 위주로 상품화가 용이한 공예품을 선정하여 우수작품 대해서는 적극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태백시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혜택과 상품 보조금지원 등을 지원하고 태백시 공예품 경진대회에 금상 이상을 수상한 3개 작품에 대해서는 업체당 300만원의 지원금과 강원도 공예품 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예품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입상품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오는 6월초 입상자에 대해 대상 50만원(1명), 금상 30만원(2명), 은상 20만원(3명), 동상 10만원(5명)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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