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발길 이어져 화제

 정선아리랑을 배우려는 일본 사이타마현(埼玉縣)의 호소다고등학교 학생들이 10년간 정선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호소다 고교생들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정선 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였으며 지난4월 2일 제1진 85명이 방문하였고 오는 16일 140명이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방문시에는 정선고등학교(교장 임준환)와 자매결연을 맺고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의 정선아리랑의 유래에 대한 강의와 홍동주 정선아리랑 예술단장으로부터 정선아리랑을 배우고 정선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아우라지와 레일바이크를 방문하여 정선을 체험하고 갔다.

 호소다 사나애 교장은 “이웃나라인 한국을 알기위해서는 모든 아리랑과 민요의 시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리랑인 정선아리랑을 배워야 한국을 알 수 있다며, 깊은 신뢰를 가져야만 한,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난해 호소다고교 개교 85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을 방문 정선아리랑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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