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 잇달아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아온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는 본격적 체육 시즌을 맞이하여 4월부터 시동을 걸었다.

  총 30여개 이상의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의 유치와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동해시는 4월 한달 중 절반에 가까운 14일 동안 전국과 도단위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60개팀 600여명이 참가하는 제45회 전국 남녀 중.고 탁구대회와 제13회 아시아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1차선발전을 겸한 탁구대회가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40여개팀 700여명이 기량을 겨루는 2007한국 중고 배구연맹대회를 동해체육관외 2개 보조경기장에서 7일간 열전을 치르게 된다.

 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도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회 국민생활체육강원도 연합회장기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통 있고 권위 있는 전국과 도 단위 체육행사를 지속 개최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의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부양효과의 목표를 60억원으로 정하였고, 지난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통하여 5억여 원에 이르는 직접접 지역 부양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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