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강원 태백우체국 물류팀장

글=김종현 강원 태백우체국 물류팀장

▲ 김종현 강원 태백우체국 물류팀장.
몇 일전 전화벨이 울려 전화를 받았더니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고객님께 도착한 등기우편물이 있어 방문하였으나 부재중으로 반송 될 예정입니다. 다시 들으려면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을 눌러 주십시오” 라는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였다.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무작위로 특정 지역(반복적)을 대상으로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우체국 사무실에서 조차 우체국을 사칭한 전화를 최근 들어 자주 받고 있으며, 고객님들 또한 위와 같은 사례로 문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배송안내를 절대로 ARS로 하지 않고 있으며 특수취급(등기통상, 등기소포 등) 우편물은 최소 2회 배달, 2일 우체국 보관 후 반송처리 하고 있다.

또한, 수취인이 부재중 일 때에는 우편물 도착통지서를 문 앞에 붙여 안내를 하기 때문에 전화상으로 우편물 관련 개인 정보를 물으면 전화사기(보이스피싱)가 확실함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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