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제조에 유용한 소재발굴 위한 효능 연구

▲ 오선주씨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에 재학 중인 오선주(24ㆍ생명과학과 4년) 학생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4편을 연달에 게재해 화제다.

오씨는 기능성 화장품 제조에 유용하게 사용할 소재 발굴을 위한 효능 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캐나다 생리학 및 약리학(Canadi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독일의 제약약(Die Pharmazie), 인도의 생명과학(Journal of Biosciences), 일본의 생명과학, 생명공학기술, 생화학(Bioscience, Biotechnology, and Biochemistry) 등 4군데에 게재되었거나 게재 승인을 득했다.

이 중 인도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Biosciences’는 해당 분야 전 세계 상위 25% 이내에 해당하는 권위적인 잡지다.

제1저자로서 각자 다른 논문으로 게제된 오선주 학생의 논문은 주로 인삼 사포닌의 일종인 ‘ginsenoside Rb2’가 인간의 각질세포에 자외선인 UV-B를 쬐였을 때 발생하는 노화, 스트레스 등을 억제한다는 내용이다.

오씨를 지도한 생명과학과 김경훈 교수는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는 교수들도 그 실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 받을 만큼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학사과정의 학생이 논문의 보조참여자가 아닌 제1저자로 SCI급 학술지까지 오른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오씨는 “이외에도 3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투고해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졸업 후 해외유학을 통해 생명과학분야 학문연구에 더욱 정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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