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세계여유자원박람회 참가

  겨울철 국내 최고 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인제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해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07상해세계여유자원박람회(WTF)에 참가, 인제빙어축제 체험부스 및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고 빙어낚시 체험장을 별도 마련해 관광객 및 일반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부스에는 대형 빙어수족관, 빙어낚시 모형전시, 사진전시, 이글루 등이 설치되고 빙어축제 홍보 동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LED 전광판으로 실시간 상영되며 빙어축제 홍보퀴즈 및 이벤트를 운영, 빙어축제를 홍보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해외시장 급성장 지역인 중국과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최고축제인 인제빙어축제를 홍보하며 주요 잠재시장을 개척, 상품화하고 세계적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상해세계여유자원박람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50여개국 600여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업계, 단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인제빙어축제는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한류열풍 확산으로 그동안 동남아(홍콩, 싱가폴, 타이완, 일본 등) 국가의 높은 인지도로 해마다 해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관광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로 인제빙어축제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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