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보호협회중앙회 개최

 지난 7일 철원군 여성 회관에서 제7회 세계두루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두루미 보호협회 중앙회(회장 김영택)개최 강원 환경부 국립환경 연구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두루미 액자사진을 한점씩 증정했으며 철원에 서식하는 철새의 종류 이름이나 구별법을 알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 상영을 해 호응을 얻었다.

또 철원시인 임영희씨는 철원 평야란 제목의 두루미시를 낭독하여 회원들에게 철원 두루미는 철원에 행운 재물 장수를 가져다 주는 길조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심으면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정호조철원군수는 축사에서 “철원이 두루미가 많이 월동 하는 것은 철원평야에 전국 제일의 오대벼가 많이 널려있기 때문” 이라며 “철원 오대쌀의 품질향상과 명예에 도움을 줄수있는 새인 만큼 보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철원군 양지리에서 살며 두루미와 직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철원군 두루미 보호협회 회장 전춘기씨는 “인천 세관에서 지원해주는 철새먹이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앞으로 이같은 지원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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