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닷새간

“하늘 위에서 사랑을 전하세요”

국내항공의 후발주자인 제주항공이 승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주상길)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하늘 위에서 특별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내 프러포즈 이벤트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맞아 10 ~ 14일 닷새간 서울~제주, 부산~제주, 서울~양양 등 3개 노선에서 오전 9시이후~오후 6시이전 출발 편에 한해 하루 26편의 항공편에서 진행된다.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이 사연방송과 함께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해 프러포즈를 적극 도와주는 가운데 승객중 프러포즈에 성공하면 탑승객 모두가 어울려 축하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깜짝연출이 준비됐다.

 프러포즈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풍선아트, 사진촬영 및 소정의 선물 등이 제공되며, 커플맺기의 성공여부와는 관계없이 가장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진행한 승객 및 커플을 뽑아 6개월 안에 다시한번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친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심기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데이 기내 프러포즈에 참가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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